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외국인학교 2~3곳 수사확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외국인학교 2~3곳 수사확대

입력
2000.12.28 00:00
0 0

재외국민 특별전형 부정입학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이덕선 부장검사)는 27일 지금까지 드러난 부정입학생 40여명중 서울 K외국인학교 출신자가 아닌 5~6명이 졸업한 외국인학교 2~3곳의 부정입학 개입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각 대학에서 통보해 온 부정입학생 40여명은 대부분 서울 K외국인학교 졸업생이지만 이 학교 출신이 아닌 학생들도 5~6명 있어 경위를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K외국인학교 이사 조건희(52ㆍ구속)씨가 한 한국계 미국인과 짜고 수년전부터 출입국증명서와 졸업증명서 등 입학관련 서류를 위조, 부정입학을 알선해온 혐의를 잡고 이 브로커의 신원확인과 함께 신병확보에 나섰다.

한편 검찰은 서울대가 올해 재외국민 특례입학생 김모(24)씨가 외국 체류기간 및 관련서류를 위조해 부정입학한 의혹이 있다며 수사를 의뢰해 옴에 따라 확인에 나섰다.

김씨는 그러나 부정입학 수사가 본격화한 지난 21일 퇴학원을 내고 아르헨티나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또 인기 여성 댄스그룹 멤버 K양 등 연예인들의 부정입학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별도 수사전담반을 편성, 정식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박정철기자

parkjc@hk.co.kr

박진석기자

jseo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