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내년 1월1일부터 액화석유가스(LPG) 판매가격을 완전자유화 한다고 25일 밝혔다.산자부 관계자는 "정부가 국제유가 동향에 따라 매달 최고 판매가격을 고시하고 모니터링을 해 왔으나 내년부터 시장 자율기능에 맡기기로 했다"며 "현재도 상당수의 충전ㆍ판매소가 정부 고시가격 이하로 판매하고 있어 가격 충격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LPG가격 자유화로 유통ㆍ판매업소간 가격경쟁 뿐 아니라 서비스ㆍ안전 경쟁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LPG 시장안전을 위해 가격조사 및 시설안전 의무 이행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내 관련 법을 개정, LPG용기 사업자상호 표시 등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최윤필기자 walde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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