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벌써부터 내년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짝을 찾는 미혼남녀들이 넘쳐나 결혼정보회사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피어리가 올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를 '2001 크리스마스 준비기간'으로 지정하는 등 결혼업체들이 젊은이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회원가입 뒤 교제까지 걸리는 목표시간을 4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하는 등 각종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이르면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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