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차기 사무총장에 찰스 카트먼 미 한반도 평화회담 담당특사가 거론되고 있다.정부 관계자는 24일 "데사이 앤더슨 KEDO 사무총장의 임기가 내년 2월 끝남에 따라 KEDO 집행이사회가 선출할 차기 사무총장에 카트먼 특사가 거론되고 있다"며 "카트먼 특사가 대북 경수로 지원사업, 4자회담 등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활동을 활발하게 해온 점을 감안할 때 유력한 후보 중 한명"이라고 말했다.
카트먼 특사는 1987년과 1993년부터 각각 3년간 주한 미 대사관 정무 참사관과 정무 공사를 역임한 한국통으로, 현재 KEDO의 미국측 집행이사를 맡고 있다.
김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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