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22일 상습 정체구간인 강남역 주변도로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이날부터 버스노선 조정 등 일부 변경된 교통체계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변경된 사항은 ▦강남역과 제일생명 교차로에서 운영되던 남쪽 방향 U턴의 전면 금지 ▦버스정류장과 택시정류장 위치의 일부조정 ▦뱅뱅교차로 좌회전차량 제한 ▦제일 생명 교차로에서의 15개 버스노선 조정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계속 문제가 돼 왔던 이 지역의 교통난을 완화하기 위해 시와 구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등의 협조를 얻어 일부 교통체계를 개선하게 된 것"이라며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및 위반차량에 대한 계도활동을 거쳐 26일부터는 위반차량을 엄중 단속, 교통정체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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