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워싱턴에서 진행중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으며 내년 1월10일이 협상 타결 목표일로 제시됐다고 이스라엘 신문들이 22일 보도했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특히 팔레스타인 독립국가의 국경선을 3차 중동전쟁이 발생한 1967년 6월4일 이전의 경계선으로 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이에 따라 1967년 6월4일 이전에 팔레스타인 소유였던 템플 마운트(아랍명 하람 알 샤리프)를 비롯한 동예루살렘도 팔레스타인측에 넘긴다는데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보인다.
경계선의 조정은 팔레스타인 지구내 일부 유대인 정착촌을 유지하는 대신 같은 크기의 이스라엘내 영토를 양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스라엘은 템플 마운트를 비롯한 동예루살렘의 아랍인지구에 대한 팔레스타인의 주권을 인정한다는데에도 대체로 동의했으며 유대교 성지인 '통곡의 벽'에 대한 유대인 접근 보장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예루살렘ㆍ워싱턴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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