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에서 400점 만점을 맞고도 서울대 특차모집에서 1명이 탈락했다.이번 수능 만점자 66명 중 서울대 특차에 지원한 수험생은 모두 58명. 이 중 인문사회계 최고학과(부)에 지원한 남학생이 유일하게 탈락했다.
서울대에 따르면 일반계 고교 출신인 이 수험생은 수능에서 1~4교시까지는 만점을 받아 400점을 얻었지만 올해 처음 도입된 5교시 제2외국어시험에서 1문제를 틀렸고, 학생부 성적에서도 2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에서는 인문사회계열 지원자에 한해 제2외국어 성적을 20점 만점으로 반영함에 따라 이 수험생은 제2외국어에서 1점, 학생부에서 1.5점 등 총 2.5점을 감점당해 고배를 마셨다.
양정대기자
torc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