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특차모집 합격자 발표 결과 서울대 사상 최연소로 사범대 국민윤리교육과에 합격한 한혜민(15ㆍ부산 대진전자정보고3)군은 "대학원에 진학해 사이버범죄 전문가가 되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컴퓨터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윤리의 중요성은 간과할 수 없잖아요. 국민윤리교육과에 지원한 이유예요."
한군은 1997년 2월 초등학교 졸업후 6개월간의 독학끝에 중학과정 검정고시에서 부산지역 수석을 차지했다. 특히 고교 진학시에는 '책읽을 시간을 많이 갖기 위해' 인문계가 아닌 실업계를 지원하기도 했다. 여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한군은 "선생님한테 혼나요"라며 앳띤 웃음을 보였다.
양정대기자
torc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