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상최저치를 다시 기록했다.21일 코스닥시장은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하락세가 닷새째 이어지며 전날보다 2.92포인트 하락한 56.06으로 마감해 전날에 이어 다시 한번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장 초반부터 미국 나스닥지수의 급락 영향으로 투매성 물량이 쏟아져 한때 54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했다.
거래량은 크게 줄어 2억1,794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겨우 7,212억원에 그쳤다.
전업종이 내림세였고 기타ㆍ벤처업은 8%이상 하락했다.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한통하이텔 등 대형 통신주가 반등하며 지수 낙폭을 좁히는 역할을 했다. 상대적으로 나머지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약세권에 머물렀고 중소형개별주, 테마종목군 등 종목ㆍ업종 구분없이 약세분위기가 팽배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71개(상한가 10개), 내린 종목은 500개(하한가 234개)였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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