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일 신임 유엔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사에 외교통상부 한덕수(韓悳洙) 통상교섭본부장을, 주 프랑스대사에 장재룡(張在龍) 차관보를, 주 제네바대사에 정의용(鄭義溶) 통상교섭조정관을 각각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정 통상교섭조정관의 후임에 최 혁(崔 革) 전 주미경제공사를, 장 차관보의 후임에 임성준(任晟準) ASEM기획단 본부장을 내정했다.정부는 임기만료 등으로 인사가 불가피한 19개국 대사를 포함, 31개 공관장급 인사에 대해선 주재국 동의절차가 완료되는 내년 2월 중순께 일괄 발표할 방침이다.
OECD대사로 내정된 한 본부장은 상공부 기획관리실장, 특허청장, 통상산업부 차관 등을 거쳐 1988년 3월부터 초대 통상교섭본부 본부장을 맡아왔다.
이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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