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가로수에 전구 "전기고문 이제 그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가로수에 전구 "전기고문 이제 그만"

입력
2000.12.22 00:00
0 0

세밑 거리마다 가로수를 휘어감은 오색 전구가 휘황찬란하다.보는 사람들이야 좋지만 '당사자'인 가로수는 어떨까.

환경운동연합은 21일 오후 '그린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벌이면서 "모든 전구를 떼 내버리고 친 환경적인 연말연시를 보내자"고 촉구했다.

한해 내내 공해로 숨도 제대로 못 쉰 가로수에다 '전기고문'까지 가하지 말자는 주장이다.

환경연합 환경조사국 마용운 간사는 "전선에서 흘러나오는 전자파가 나무의 생체 리듬을 깨뜨리고 심지어는 나무종양까지 발병시킨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와 있다"며 "나무들과도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준현기자

dejavu@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