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사무총장-박상규 정책의장-남궁석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1일 민주당 후속 당직 인선과 관련, 김옥두(金玉斗) 사무총장의 후임에 중소기업특위위원장을 지낸 박상규(朴尙奎ㆍ재선) 의원을 임명하고 정책위의장에는 남궁 석(초선) 의원을 임명했다.김 대통령은 대변인에는 김영환(金榮煥ㆍ재선) 의원을 임명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중권(金重權) 대표로부터 당무보고를 받은 데 이어 김 대표 및 신임 김원기(金元基) 이해찬(李海瓚) 최고위원과 오찬을 함께 하며 후속 당직 인선에 대한 협의 절차를 거쳤다.

김 대통령은 또 국회에서 예산안이 처리되는 대로 원내총무 경선을 실시, 신임 총무를 선출토록 했으며 총무 경선에는 이상수(李相洙)ㆍ임채정(林采正) 의원 등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고태성기자 tsgo@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