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국제사회에서 자유와 인권이 크게 향상됐다고 프리덤 하우스가 20일 밝혔다.프리덤 하우스는 이날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멕시코와 유고연방, 페루,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자유와 인권이 가장 두드러지게 향상되는 등 전반적으로 자유와 인권상황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프리덤 하우스는 전세계 인구 중 40.7%가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이는 지난 1981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고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192개 국가 중 86개국이 자유로운 나라이며 59개국은 부분적으로 자유로운 나라로 평가됐다. 북한과 이라크 등 나머지 47개국은 기본적인 정치적 자유와 각종 국민의 권리가 부정되고 있는 자유롭지 못한 나라로 분류됐다
한편 프리덤 하우스는 이스라엘만이 자유로운 국가로 분류된 중동지역과 러시아와 이란, 베네수엘라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했다.
/ 뉴욕 AP=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