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 내년보수 동결

고 건(高建) 서울시장을 비롯한 11개 시ㆍ도 지사와 고위 공무원 113명이 내년에 인상될보수인상분 5.5%를 반납, 각 자치단체의 실업대책 예산에 편입시키기로 했다고 행정자치부가 19일 밝혔다.보수 동결에 참여키로 한 11개 지방자치단체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과 경기 충북 전북 전남 경북 등으로 반납되는 금액은 3억2,887만원이다. 인천과 충남 강원 경남 제주 등 나머지 자치체도 조만간 보수동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수동결은 시ㆍ도지사협의회장인 고 건 서울시장이 13일 각 자치단체장들에게 팩스를 보내 지방의 고위공직자들도 보수동결에 동참하자고 제안해 이뤄졌다.

유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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