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19일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시장의 하락 영향과 함께 매수 주체오 주도株, 재료가 부각되지 못하면서 전날보다 3.17초인트 내린 63.40으로 마감했다.
지수가 63포인트대로 밀려난 것은 1998년 12월 4일(62.86포인트)이후 2년반 만으로 사상 최저치(60.70, 98년 10월 7일)에도 근접하고 있다.
특히 장후반 일부 종목의 주가조작 소식까지 전해져 투매 물량이 쏟아졌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조금 늘어 2억8,378만주와 1조1,013억원을 기록해고 전업종이 내림세였다.
기업은행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20위의 모든 종목이 큰 폭으로 내려 지수를 끌어 내렸다. LG텔레콤은 사흘째 하한가에 머물렀고 하나로통신은 10%이상 하락했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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