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8일 전자거래진흥원 등과 공동으로 전국 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내년 e비즈니스 인력이 약 38만명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인력 부족률(수요-공급/수요)은 올해 41.3%에 이어 2003년까지 30%대 이상 부족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산자부는 교육ㆍ정보통신부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 전자상거래 관련학과 신ㆍ증설과 자격제도 확대, 골드카드제 등을 통한 해외인력 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산ㆍ학ㆍ연 네트워크를 구성해 인력관리 효율성을 제고키로 했다.
산자부 정재훈 전자상거래 총괄과장은 "e비즈니스 양성정책으로 내년께 전문인력 5,000명 등 7만5,000여명의 인력이 추가공급되지만 전문인력의 경우 상당기간 부족현상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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