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득(李龍得) 금융산업노조 위원장은 18일 "국민ㆍ주택ㆍ평화ㆍ광주ㆍ경남ㆍ 제주 6개 은행 노조원 2만3,000명이 22일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며 "한빛ㆍ서울은행 등도 이에 동참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금융산업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국민ㆍ주택은행 간의 합병 백지화와 7ㆍ11노정합의문 이행 선언을 하지 않을 경우 파업을 강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19일 이근영(李瑾榮) 금감위원장을 신용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고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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