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16일 본회의를 열고 서울시가 당초 제출한 예산안 11조3,514억원 가운데 0.5%인 542억원을 삭감, 총 11조2,972억 규모의 예산안을 의결했다.시의회는 지방의회 운영비와 사회보장비 등은 증액시킨 반면 예비비, 체납시세 징수 인센티브 지급비, 미디어_시티서울2002 준비사업비 등은 삭감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56만원으로 올해 52만3,000원보다 7% 증가하게 됐다. 국세부담액을 합칠 경우 1인당 총 담세액은 381만7,000원으로 올해 342만4,000원보다 11.4%(39만3,000여원) 늘게 됐다.
염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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