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막오른 IMT-2000 / 2002년부터 상용서비스 제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막오른 IMT-2000 / 2002년부터 상용서비스 제공

입력
2000.12.16 00:00
0 0

IMT-2000 사업에 선정된 SK텔레콤과 한국통신은 2002년 6월을 전후해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하에 IMT-2000 법인설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간다.이들은 우선적으로 IMT-2000 사업추진본부(또는 사업추진단) 형태인 임시조직을 법인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인력배치와 조직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사업자들간에 외부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3월까지 정부에 납부해야 하는 1조3,000억원의 출연금을 위한 조달하기 위한 자금확보에도 전력을 기울여야 할 입장이다.

일부 업체는 3년에 걸친 분할납부 방식을 선택하지만 사업자들은 워낙 거액인 출연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정통부는 출연금 납부를 확인한 뒤 내년 4월 사업자별로 사업허가서를 교부하게 된다.

각 사업자는 초기 납입자본금 3,000억∼5,000억원을 몇 차례의 증자를 통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가면서 투자자금을 마련, 통신장비 및 통신망 구축에 총 3조원이상의 자금을 쏟아부어야 한다.

투자자금 마련 과정에서 해외 유수 통신사업자들과의 제휴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유망 통신장비 및 인터넷컨텐츠 벤처기업들은 IMT-2000 사업자들에 대한 통신장비 공급과 콘텐츠 개발에 참여하면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종덕기자

lastrad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