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15일 오전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비동기 부문에서는 한국통신IMT, SK IMT, LG글로콤 중 상위 점수 2개사가 선정되고, 동기 부문에 단독 신청한 한국IMT-2000의 경우 과락(총점 70점, 항목별 60점 미만)만 면하면 사업권을 받게 된다.
사업자 선정 발표 기자회견에는 비계량평가를 맡은 심사위원 18명 중 영업과 기술 분야 2명씩 4명, 계량평가에 참여한 공인회계사 2명이 배석해 심사 결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이날 심사위원 명단과 총점, 세부항목별 점수 등을 모두 공개하되 심사위원별 점수의 경우 위원의 이름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한편 정통부는 한국IMT-2000이 탈락할 경우 내년 3월께 동기사업자를 다시 선정할 계획이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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