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14일 국가유공자의 예우증진과 민족정기 선양 등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5개 단체와 개인을 '제1회 보훈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수상자로는 민족정기 선양부문에 조천만세동산 등 항일유적지를 조성, 민족정기의 교육장으로 활용한 제주 북제주군, 유공자 예우부문에 1981년부터 유공자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온 대한민국팔각회가 선정됐다.
또 문화ㆍ예술부문에 무대예술을 통한 보훈문화확산에 기여한 연극 연출가 박인배(朴仁培ㆍ45ㆍ사진)씨, 교육ㆍ홍보부문에 만주 러시아 항일독립운동을 취재 보도한 경인일보사, 연구ㆍ학술부문에 국내외 민족사료발굴에 앞장서 온 한국민족운동사학회가 각각 선정됐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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