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6월부터 통제됐던 서울역 고가도로 중림동 방향 B램프와 청파로 방향 D램프를 28일 재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이에 따라 그동안 염천교로 우회했던 77번 등 5개 시내버스 노선이 퇴계로에서 곧바로 B램프(154㎙)를 이용, 중림동으로 내려갈 수 있게 됐고 청파로에서 한강로로 돌아가야 했던 차량들도 D램프(186㎙)를 타고 바로 퇴계로로 올라갈 수 있게 됐다.
지난 1970년 준공된 두 램프는 지난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부식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전면 철거된 뒤 재시공 공사가 진행돼 왔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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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0/12/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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