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자 26면 '왕따 가해학생 부모도 배상'이라는 법원 재판 결과를 다룬 기사를 접하고 매우 잘한 일이라 생각됐다.왕따를 당하는 학생이나 학부모의 굴욕감과 들끓는 분노에 비해 가해 학생의 부모나 가해학생 심지어 현장 학교 당국이나 교사의 경우는 크게 문제의식을 느끼지 않고 있다.
그것이 더 큰 화를 자초하고 왕따가 근절되지 않는 원인 중의 하나가 아닌가 한다.
/박동현. 서울 관악구 봉천동
입력시간 2000/12/13 17:53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