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김지해(金志海ㆍ39)씨가 한국 디자이너로는 처음으로 오트 쿠튀르(고급맞춤복) 협회 회원으로 최근 등록됐다.이에 따라 김씨는 2001년 1월 컬렉션 쇼부터 디오르 샤넬 입생로랑 등 공식회원과 동일한 자격으로 활동하게 된다. 파리에서 'Ji Haye'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인 김씨는 일본 문화복장학원 졸업 후 1999년 7월부터 파리 오트쿠튀르 컬렉션에 참가했으며 올해 연 세번째 쇼는 디오르와 지방시 등이 소속된 LVMH그룹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
입력시간 2000/12/13 17:58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