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엔 비대칭형(unbalance) 헤어스타일이 유행할 것 같다. 자유와 개성을 맘껏 발산하는 시기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비달 사순은 내년 봄 유행할 세 가지 헤어스타일로 비대칭형 스타일 외에 글래머 룩, 스쿨보이, 스쿨걸 스타일을 제시했다.1980년대 머리를 한 쪽으로 쓸어내리면서 선보였던 비대칭형 스타일은 2001년 보다 여성적인 느낌으로 부활한다. 앞머리보다는 옆머리의 대칭을 깨뜨리면서 세련된 여성의 이미지를 만든다. 거꾸로 남성에게는 도전적이고 강렬한 이미지를 창조해 낸다.
글래머 룩이란 금발의 미녀를 연상시키는 여성스럽고 풍성한 스타일. 이마를 자신있게 드러내면서 한쪽으로 쓸어내리는 것이 대표적이다.
젊은 층 사이에선 헤어 밴드, 리본을 사용한 스쿨보이, 스쿨걸 스타일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밴드나 리본을 매는 방식에 따라 낭만적이거나 스포티해 보일 수 있다.
머릿결이 돋보이면서 젊은 층의 자유분방함과 자신감을 드러낼 수 있다.
입력시간 2000/12/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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