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천문연구팀에 의해 소행성이 무더기 발견됐다.한국천문연구원 지구근접천체(NEO)연구팀의 전영범(全永範ㆍ40) 연구원 등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사이에 보현산천문대 1.8㎙ 망원경을 이용, 화성과 목성사이 소행성대에서 지름 1~6 ㎞ 크기의 새로운 소행성 25개를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NEO 등은 국가지정연구실의 연구프로젝트로 새로운 소행성을 관측, 국제천문연맹으로부터 2,000WQ9, 2,000WE21, 2,000WD21 등의 이름을 공식 부여받았다.
국내 천문학계의 소행성 발견은 1998년 이후 이번이 3번째로,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인 소행성 연구시대가 열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희원기자
hee@hk.co.kr
입력시간 2000/12/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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