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해수위는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전날 법안심사소위에서 합의된 '농어업인부채경감특별조치법'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농민단체 대표들의 항의방문으로 회의를 열지 못했다.농민단체 대표들은 이날 오전 함석재 농해수 위원장실을 방문, "정부와 여야가 합의한 부채경감 방안은 농어가 부채문제를 해결하는 데 턱없이 부족하며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며 재심의를 요구했다.
농해수위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처리를 재시도할 예정이다.
노원명기자
narzis@hk.co.kr
입력시간 2000/12/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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