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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부.차장도 "합병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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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부.차장도 "합병반대"

입력
200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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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노조는 주택은행과의 합병에 반대, 영업시간이 끝난 12일 오후 5시30분께부터 명동본점에 서울지역 노조원 2,000여명을 집결시켜 김상훈 행장의 퇴근을 저지하며 철야농성을 벌였다.노조측은 "행장이 주택은행과 합병을 하지 않겠다는 공식발표를 하기전까지 농성을 계속하겠다"며 "은행영업에는 지장이 없도록 하겠지만 두 은행이 13일 합병발표를 한다는 첩보가 입수된 만큼 행장실 주변 점거는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노조원인 팀ㆍ차장급 100여명도 본점에 집결해 밤10시30분께 20여분간 행장을 면담하고 합병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으며 이어 부장급 임원들도 "합병강행시 노조원과 행동을 같이 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주택은행 노조는 국민은행과의 합병에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김정태 행장이 "합병을 하더라도 우려할 만한 수준의 인력 감축은 없을 것"이라고 설득해 물리적 충돌은 빚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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