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8일 한ㆍ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을 위한 합의안 마련에 실패, 이달 말 협상을 다시 갖기로 했다.정부 관계자는 "수석 대표간 접촉을 통해 핵심 쟁점의 타결을 모색했으나 양측의 입장 차가 커 접점을 찾지 못했다"며 "그러나 가급적 빌 클린턴 미 대통령 임기 내 한ㆍ미 SOFA 개정을 마무리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하고 있어 추가 협상에서 타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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