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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단체전 3연패 '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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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단체전 3연패 '위업'

입력
2000.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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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천하장사씨름… 신창건설 2-0 제압현대가 3년 연속 프로씨름 최강단(단체전) 자리를 지켰다. 현대는 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00 천하장사대회 첫날 최강단 결승에서 한 수 앞선 기량으로 신창건설을 2_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현대는 98년 이후 3년 연속 타이틀을 지켰다. 또 이날 2차전에서 1승을 보탠 현대의 이태현은 개인통산 328승을 기록, 9일 천하장사 8강 선발전에서 1승만 더하면 황대웅의 개인통산 최다승(329승)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현대는 올 시즌 2차례 최강단 정상에 오른 신창건설을 맞아 1차전에서 5_2로 이긴 데 이어 2차전서도 5_1로 가볍게 눌러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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