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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제강 경영진퇴진땐 "채무 재조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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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제강 경영진퇴진땐 "채무 재조정 가능"

입력
2000.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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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제강 채권단은 7일 오후 전체 채권금융기관 회의를 열고 박상희(朴相熙)회장 등 현 경영진을 퇴진시키기로 결의했다.채권단은 그러나 2003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하고 금리를 감면해주는 등의 채무조정안에 대해서는 75%의 찬성을 얻지 못해 미결 처리했다.

채권단은 오는 15일까지 다시 회의를 열어 채무조정안에 대해 재논의키로 했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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