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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포인트레슨 / '깔끔한 샷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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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포인트레슨 / '깔끔한 샷의 비결'

입력
2000.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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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을 잘 쏘는 사람을 명궁이라고 한다. 총을 잘 쏘는 사람을 명 사수라고 한다. 그럼 공을 잘 날리는 사람은 명 비공이라 해야 하나?활을 잘 쏘는 사람은 왼팔을 곧게 펴고 활 시위를 매번 턱의 그 자리에 정확히 갖다 붙이는 연습을 수없이 많이 한다. 이 동작은 골퍼의 백스윙에 해당된다. 왼손으로 꼭 잡은 백스윙의 톱은 아주 깔끔한 샷과 방향을 만들어 준다. 우리는 골프를 처음 배울 때 행운의 7번 아이언을 잡았다.

골프채 14개중에서 중간 채에 속하는 7번을 잘 치면 큰 채나 작은 채나 잘 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요령으로, 어드레스때 목표 방향에 직각이 되도록 만들어진 리딩에지는 견고하게 잡은 왼손(엄지, 검지를 제외한) 세 손가락의 힘으로 들어 올려진다. 목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정확한 스윙궤도는 볼의 타겟에 대한 명중으로 보답해 준다.

정확한 백스윙 톱이 됐는 지를 아는 방법으로는 샤프트가 양 발끝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선위에 지면과 평행이 되면서 클럽의 리딩에지가 11시30분을 가리키게 된다.

다시 몸통의 회전과 왼팔이 오른쪽 어깨 위로 올라가는 복합동작으로 이어지면서, 왼손이 오른쪽 귀까지 왔을 때 클럽헤드는 골퍼의 머리위에 오게 된다.

이 때 3가지를 체크해 보면 된다. 클럽 페이스의 리딩에지는 지면과 평행이 되어야 하고, 페이스 면은 지면과 수직이 되어야 하며, 헤드코는 목표 방향을 가리켜야만 한다.

주니어 선수들은 어려서부터 자동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세가지의 백스윙 연습을 거의 일년동안 중점적으로 지도받는다.

이 때 왼손의 강도는 레귤러와 스티프의 중간인 펌의 강도가 유지되어야 한다. 정확한 헤드의 궤도가 정확한 방향을 만들어 준다.

/유응열ㆍ경인방송 골프해설위원 golfswi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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