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7일 내년도 국회의원의 세비를 전면 동결키로 했다.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이날 주요 당직자회의서 "나라가 어려울 때 국회의원들이 솔선수범해 국민에게 신뢰를 줘야 한다"며 "2001년도 세비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도록 하라"고 당 예결위원들에게 지시했다.
세비 인상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드센 데다 한나라당이 동결방침을 정함에따라 세비 이상은 백지화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운영위는 지난달 28일 세비를 13.4% 올리는 내용의 2010년도 국회 소관 세입세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최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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