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워온 유명 어린이 방송프로 강사 등 외국인들이 검찰에 적발됐다.서울지검 강력부(이준보ㆍ李俊甫 부장검사)는 7일 모 방송 어린이프로 영어진행자 B(26)씨와 A대학 영어강사 C(45)씨 등 캐나다인 3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경기 안양에서 함께 자취를 해온 이들은 지난달 C씨가 서울 이태원에서 구입한 대마초 6g을 담배로 만든 뒤 각자 1~4차례에 걸쳐 집 옥상 등에서 피워온 혐의다. 특히 B씨는 지난해 10월과 올 3월에도 베네수엘라인으로부터 대마를 얻어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주희기자 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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