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 국무총리가 6일 "(현재의 국가 상황이) 위기가 아닌데 언론이 이를 확대 보도하고있다 "고 주장했다.이 총리는 이날 육군 한 전방부대를 위문 방문한 자리에서 "전통산업과 IT산업을 병행 발전하면 곧 G10 안에 들어갈 수 있다"면서 "신문과 TV에서 함부로 떠드는 유언비어에 흔들리지 말라"고 훈시했다. 이 총리는 이어 "(지금은) 절대 위기가 아니며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어려움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의 발언이 선을 넘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자 총리실에선 "전방부대 방문 행사의 특성상 시국에 동요하지 말라는 취지를 강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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