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노벨상 시상식 8일 출국

-13일까지 스웨덴등 방문김대중 대통령은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노벨평화상 수상을 위해 8일부터 11일까지 노르웨이를 방문하고, 이어 12일부터 13일까지 스웨덴을 국빈 방문한다.

김 대통령은 노르웨이 방문 기간 중 시상식에 참석, 노벨상을 수상하고 공식 축하 연회, 노벨위원회 위원 면담, 축하 음악회 등 행사에 참석하며 하랄드 5세 국왕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총리, 그뢴달 국회의장 등과도 만난다.

10일 저녁(한국 시간) 열리는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세계 각국에 생중계 되며 김 대통령은 이날 강연을 통해 수상 소감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아시아와 세계의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에 대한 비전을 밝힌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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