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10 진입은 기대해 볼 만 하다." 국내 남자프로골프의 간판 박남신(써든데스)과 최광수(엘로드)가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스타들과 기량을 겨룬다.이들은 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 부에노스아이레스GC(파72ㆍ6,896야드)에서 2인1조로 진행되는 국가대항전 EMC월드컵에 출전, "한국골프의 자존심을 걸고 반드시 톱10에 들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박남신과 최광수는 10월 제주에서 열린 지역예선 아시안네이션스컵에서 환상의 콤비샷을 선보이며 1위로 출전권을 따냈다.
출전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한때 세계랭킹 1위를 주고받았던 타이거 우즈(현 1위)_데이비드 듀발(4위)의 미국 '드림조'를 비롯, 지난 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폴 로리(스코틀랜드), 장 방드 벨드(프랑스), 마이크 위어(캐나다),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카를로스 프랑코(파라과이), 마루야마 시게키(일본), 홈필드의 앙헬 카브레라와 에두아르도 로메로 등이 자국의 명예를 높일 선봉장으로 나서고 있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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