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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연극상' 의 첫 수상자로 극단 산울림의 '고도를 기다리며' 에서 블라디미르로 연기한 배우 한명구씨가 결정됐다.이상은 1996년 타계한 연극인 김씨를 기리기 위해 부인인 성우 장유진, 홍성우, 한경국 변호사, 단국대 유민영 교수, 극작가 노경식.유대성씨 등을 중심으로 지난 15일 제정됐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5시 문예회관 로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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