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9,944명 조사… 중학생은 10명중 3명경기도내 중학생 10명 가운데 3명이, 고등학생은 10명중 6명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산지역 여중생 휴대폰이용자는 10명 가운데 4명, 의정부시 여고생은 8명에 달해 휴대폰이 중고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경기도소비자보호센터가 최근 경기도내 10개 시지역 중 고 대학생 9,9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휴대폰 사용 실태' 결과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학생은 조사대상 2,524명의 27.2%인 686명이, 고등학생은 조사대상 2,456명중 58.4%인 1,435명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 또 대학생은 조사대상 2,964명의 95.6%인 2,805명이 휴대폰을 갖고 있다.
일산 지역 여중생은 조사대상 104명 가운데 41.3%인 43명이, 의정부 지역 여고생은 조사대상 36명 가운데 83.3%인 30명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휴대폰 보유율이 타지역 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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