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근 의원 국회서 주장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 의원은 5일 국회 예결위에서 "진승현(陳承鉉)씨가 지난 1,2월 사직동팀의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으며 이는 청와대 민정수석에게도 보고됐다"고 주장하고 "무슨 혐의로 조사받았고 조사결과는 무엇인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정 의원은 또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영재(金暎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문제와 관련, "김씨가 1만달러와 현금 7,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추가기소됐는데, 검찰은 9월 김씨를 구속하기 앞서 이미 8월에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메모를 확보하고도 이 혐의를 영장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며 그 경위를 추궁했다.
정 의원은 "정현준게이트, 진승현게이트와 같은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기업이 K, 또다른 K, B 기업 등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