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또다시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4일 코스닥시장은 상승분위기로 출발했지만 거래소시장이 하락세로 반전한데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의 영향으로 결국 지난 주말보다 1.43포인트 하락한 66.38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2,731만주와 1조3,184억원을 기록, 거래소시장을 크게 웃돌았다.
전업종이 내림세였는데 금융업이 3%이상 하락했고 한통프리텔 국민카드 한통엠닷컴 엔씨소프트 등 대형통신, 인터넷주를 포함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약세를 보여 지수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미국 e베이에 매각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옥션은 사자주문이 집중되며 일찌감치 상한가로 뛰어올랐고 단기 낙폭이 큰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형성된 LG홈쇼핑과 CJ39쇼핑 등 홈쇼핑업체와 외자유치설이 전해진 하나로통신도 강세를 보였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56개를 포함한 242개, 319개(하한가 20개)였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