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등본을 떼 보니 가족들의 이름이 한글과 한자로 같이 적혀 있어 다행스러웠다. 일관성 없는 어문정책으로 학교에서 배운 기초한자도 쓰는 이가 없고 지금 한문은 중고교생을 괴롭히는 시험과목으로 전락한 느낌이 있다.나이든 세대도 가족이름을 한자로 쓰자면 한참 생각해야 할 정도다. 고유의 한자지명을 아는 사람은 더욱 드물다.
본적 현주소 가족이름이라도 한자로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랫동안 한자성명을 입력하느라 고생한 공무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주소도 한자로 입력해 주기를 건의한다.
황현성.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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