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와 노동계, 학계, 사회단체 등 각계 인사들이 참가하는 '우리독도찾기운동본부'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2일 서울 종로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가진 독도찾기운동본부는 "한국정부가 일본의 눈치를 보느라 독도에 군대를 파견하지 못하고 독도를 한일 공동관리수역에 두는 등 이미 일본으로 넘어간 반쪽의 주권을 찾기 위해 각계 인사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 독도찾기운동을 전국민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단체이름을 '독도지키기'가 아닌 '독도찾기'라고 한 이유도 독도의 주권중 절반은 일본에 넘어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장과 장음철 원불교 교정원장, 황일면 조계종 교육원장, 김승훈 가톨릭신부, 이남순 한국노총위원장, 단병호 민주노총위원장 등이 상임대표를 맡았다.
안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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