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신도림역 앞을 지나 출퇴근한다. 서울에서 경인선 도로를 따라 퇴근하는 차량이 가장 많이 붐비는 곳 중 하나인 신도림역 앞 도로는 오후7시 퇴근시간이면 아수라장이다.그 여파가 영등포는 물론 여의도까지 이어져 서울시 주요도로의 정체를 가중시키고 있다. 차가 막히는 이유는 다름아닌 버스정류장을 점령해 버린 택시들 때문이다.
신도림역에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자마자 택시를 잡는 시민들 때문에 택시들도 갑작스럽게 정차를 하게 마련이고 이때 버스정류장에 들어오는 버스는 택시 때문에 그대로 1,2차선에서 이중 삼중으로 정차를 한다.
이때 위험천만하게 승객이 내리면서 교통혼란은 더욱 가중된다. 만일 택시정류장을 동아아파트 입구쪽에 설치해 택시 승객들을 분산한다면 조그만 조치로도 엄청난 교통대란은 대부분 해소될 것이다.
최원철 . 서울 구로구 고척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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