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FA선수중 최대어로 꼽히는 홍현우(28ㆍ해태)가 20억원을 받고 삼성으로 이적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홍현우는 최근 삼성구단 관계자와 만나 4년간 연봉 4억5,000만원(총 18억원), 인센티브 2억원 등 총액 20억원을 제시받고 삼성으로 이적하기로 의견의 일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원소속구단인 해태와의 우선접촉 기간이 끝나는 7일께 이적사실을 공표할 전망이다.
홍현우 영입에 공을 들였던 SK는 4년간 연봉 15억원과 옵션 3억원 등 총 18억원을 제시했으나 삼성이 이미 홍현우와 합의한 것을 알고 발을 뺀 것으로 확인됐다.
정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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