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1일 제9회 해외동포상 수상자 5명을 발표했다. 한국문화연구재단 이진희(李進熙 ㆍ71)박사는 한일 관계사를 바로 잡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 예술에 대한 연구로 한국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프리마 발레리나 강수진((姜秀珍 ㆍ33)는 로잔 쿡제 발레콩쿨에 동양인으로서 최초 입상하는 등 활발한 무대 활동을 펼친 공로로 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또 산업기술부문은 독일 칼스루헤연구센터 핵폐기물처리 안전기술연구소 김재일(金在一 ㆍ64)소장이 방사성 폐기물기술분야에 3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공로로, 사회봉사부문은 전 파리 7대 한국학 강사인 박병선(朴炳善 ㆍ72)박사가 외규장각 도서 등 한국 고문서의 자료수집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국 옌볜대 박문일 (朴文 一ㆍ65) 교수는 중국 내 민족연구소 개설 등 민족교육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내년 3월2일 KBS 공개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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