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2부(천성관ㆍ千成寬 부장검사)는 1일 한국전력 노조가 4일 파업할 경우 오경호(吳京鎬) 위원장 등 노조 지도부 4~7명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는 등 강력 대처키로 했다.검찰은 또 지도부 검거에도 불구, 파업이 지속될 경우 전국 68개 지부 중 가담 정도가 심한 지부를 선별, 지부장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특히 노조원들이 발전ㆍ송전 설비를 손상시키거나 점거할 경우 가담자 전원을 전기사업법위반 혐의로 구속 수사키로 했다.
손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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