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안과 위로가 필요한 중년들을 위한 유익종의 콘서트. 며칠전 끝난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양희은의 '포크 빅4'콘서트는 그들만의 문화에 대한 중년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해바라기'시절부터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유익종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맛본 팬들에게 내 노래가 삶의 무게를 덜어줄 수 있었으면 더 바랄 게 없다"고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27년전 데뷔시절부터 최근 음반 수록곡까지 사랑을 담은 노래만을 '설레임' '그리움' '즐거움'의 주제로 나누어 불러준다. 1일 3시ㆍ8시, 2일 3시6시, 3일 3시. 정동 A&C홀. (02)3272-2334
양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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