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의 소리 / 경비원이 "주차단속" 으름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의 소리 / 경비원이 "주차단속" 으름장

입력
2000.12.01 00:00
0 0

얼마 전 친구와의 약속 때문에 잠실운동장 앞 지하철역 출입구 쪽에 차를 잠시 멈추고 있었다.그런데 경기장 경비원 아저씨가 달려와 주정차 금지구역이라며 유료주차장인 경기장 안으로 들어갈 것을 요구했다.

나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니 곧 가겠다고 했지만 경비원 아저씨는 질서유지를 앞세워 막무가내였다.

하지만 그곳은 주정차 금지 표지판이나 경고 문구하나 없는 한적한 공간이어서 경기장 질서와도 무관한 곳 같았다. 경비원은 무슨 근거로 복잡하지도 않은 곳에 교통단속까지 하나. 시민들의 편의를 무시하고 주차장 수입만 올리려는 처사로 보여 씁쓸하기 이를 데 없었다.

꼭 단속이 필요한 곳이라면 법에 따른 교통표지판 하나쯤은 붙여 놓고 운전자 스스로 질서를 지킬 수 있게 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덕수ㆍ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