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시즌 프로야구 경기방식이 3가지 안으로 압축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단일리그로 복귀하는 안과 현행 양대리그제를 유지하는 안을 놓고 내년시즌 경기제도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사회는 그러나 이날 ▲단일리그를 벌여 2, 3위간 플레이오프를 거친후 1위와 한국시리를 벌이는 안 ▲양대리그를 시행, 리그 1위팀끼리 한국시리즈를 벌이는 안 ▲양대리그 1, 2위팀간 크로스 토너먼트를 거쳐 승리팀끼리 우승팀을 가리는 안중 하나를 내년시즌 경기방식으로 채택키로 의견을 좁혔다.
이사회는 12월11일 골든 글러브시상식에 참석한 야구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후 차기이사회에서 경기방식을 확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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